대구의 가장 큰 번화가, 동성로에 무신사 스탠다드가 오픈했어요. 기존에는 유니클로가 오랫동안 있었지만, 이후 쭉 비어있던 자리인데요. 무신사 스탠다드에 방문하기 위한 사람들로 줄이 길어진 걸 보니 무신사의 파급력을 체감할 수 있었어요.

카카오톡에 '펑'이라는 기능이 새로 도입되었는데요. 인스타그램 어플의 '스토리' 기능과 매우 유사...아니 똑같습니다. 딱 24시간만 업로드 할 수 있다는 점과, 공개 범위를 설정할 수 있다는 점, 스티커로 꾸밀 수 있다는 점까지 똑같네요!

좀 더 차별적인 기능이면 좋았을 거 같아요.

'넷플릭스'가 대학생 전용 커뮤니티&시간표 기능을 제공하는 '에브리타임'과 협업을 통해 해당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에브리타임에 해시태그와 함께 글을 작성하면 이벤트 참여 성공! 이벤트에 많이 참여한 학교에게 커피차를 보내준대요. 아쉬운 점은 1. 카피 '갓생'이라는 키워드와  에브리타임 게시판은 거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 방식 좀 더 재미있게 이벤트를 여는 법은 없었을까요? 단순 추천글 작성은 간단해서 참여율은 높일 수 있지만, 진부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요새 리드미는 컵라면에 좀 꽂혔는데요. 육개장 사발면에 깻잎과 들깨가루를 추가하면 감자탕 맛이 난다는데 진짜일까요?!

완전 간단한 술 안주네요.

리드미가 직접 방문한 분식집, '유미분김밥'인데요. 외관부터 엄청 아기자기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감성적이었어요. 특이한 점은 매장 내 셀프 서비스가 많았다는 점!

디자인, 그리고 브랜딩 측면으로는 배울 점이 많았지만, 소비자에게 많은 서비스를 셀프로 제공하며 가격은 비싸서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마케터의 시각으로 바라봐야할지, 손님의 시각으로 바라봐야할지 헷갈리네요.

'툰BTI'라는 이름으로 성격 검사와 그에 맞는 웹툰 캐릭터의 참 이미지를 제공했는데요. 아쉬운 점은 캐릭터가 한정적이라는 점. 왜냐구요? 실제 굿즈로도 이 참을 판매하는데, 내가 원하는대로 조합할 수 있다는 건 좋았지만 작품의 수가 적어서 아쉬웠어요. 여러 작품을 공식 셀프 굿즈로 받을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아요.

리드미는 지난 학기 수업의 일환으로 공모전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비록 수상은 하진 못 했지만 공모전을 주최한 회사의 체험판 제품을 받을 수 있었어요. 피드백 요청을 드렸더니 친절하게 메일로 답장도 왔구요! 공모전에 비록 탈락했지만, 이렇게 기분 좋은 탈락은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사용해보니 제품도 무난해서 좋은 느낌.

많은 회사들이 대외활동이나 공모전 운영 할 때, 대학생의 아이디어를 정당한 대가를 치르고 가져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